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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매경테스트 시험일정 및 비전공자 합격 후기, 합격 팁 5가지.



 

같이 보시면 도움이 될 포스팅

[제휴마케팅, 백만원 이상 들여 알게 된 월급 외 수익(투잡)의 비밀-1]

 

홍보가 없는 후기임을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에스토리입니다.

 

저는 이번 1월 4일에 있었던 63회 매경테스트에 응시했는데, 시험 보고 나올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매경테스트에 대한 수요가 이렇게 많았나 하고 놀랐어요.

저는 편입하기 위해 시험을 치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떤 이유로 시험을 보는건가 궁금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더니, 금융업에 입사하시는 분들이 가산점을 받기 위해, 승진을 위해, 경영학과 학생들이 졸업논문을 대체 하기 위해 등등 매경테스트가 여러 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시험이더라구요.

 

편입자들(경영학)에게 정말 좋은게 매경테스트는 난이도에 비해 엄청 후한 학점을 줍니다. 무려 18학점 또는 20학점을 주는데요. 이게 말이 18학점, 20학점이지 3학점 강좌를 6과목을 들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는게 편입자들에게는 시간도 많이 벌 수 있고 비용도 아낄 수 있는 너무 고마운 시험이죠..

앞으로도 매경테스트를 응시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경제 경영 비전공자인 제가 이번에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매경테스트에 우수를 획득하게 되어

제 경험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성적 인증

 

# 2020년 매경테스트 시험 일정


매경테스트는 1년에 8번 / 한달, 두달에 한번씩 시험이 있습니다.

꼭 시험 일정을 먼저 확인하시고, 일정에 맞게 공부계획을 세우셔야겠습니다.

 

저는 사실 19년 11월에 있었던 62회 시험을 접수했었는데요.

시험 장소가 '경복비즈니스고' 였는데, 비교적 집 근처에 있던 '경복고'로 착각하여 시험을 못 봤습니다. 어쩐지 학교에 도착했는데 썰렁하더라구요. 교실을 찾다찾다 없어서 다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여 뒤늦게 '경복비즈니스고' 인 것을 알았지만, 30분이상 걸리는 거리여서 포기하고 씁쓸하게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허무하게 시험을 못 봤다는 것에 대한 실망도 있었지만, 한달이상을 기다려야 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더 힘들었어요.

여러분은 꼭 시험장, 시험날짜 확인 또 확인 하세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매경테스트 단원별 문제 출제 비율


매경테스트는 크게 경제 / 경영 두 가지로 나뉘어지고, 그 안에서 세부적으로 많은 단원으로 나뉘어집니다.

총 80문항이며, 배점은 1점 또는 1.5점으로 점수가 문제 옆에 표기되어 있지 않아 어떤 문제를 우선시 해야 하는지 알 수 없고 가채점 시에도 정확한 채점을 할 수가 없어요. 이 점은 매일경제에서 수정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일주일 뒤에 결과가 나오지만 사람 심리라는게 시험 치루고 나서 내가 몇 점 정도일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매경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커뮤니티에 가보니 다들 본인이 기억나는 문제와 답을 게시하면서 퍼즐을 맞춰가듯이 가채점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만 그런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출제부문, 배점

 

# 매경테스트 점수별 등급


매경테스트는 점수별로 최우수 / 우수 / 보통 / 미흡으로 나뉘어 집니다.

아마 대부분의 응시생들이 최우수, 우수를 노리고 응시를 하실거라 봅니다.

600점 이상을 받으시면 '우수', 800점 이상을 받으시면 '최우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점수별 등급

 

 

# 공부 팁 (우수를 노리시는 분들에게 해당됩니다.)


 

저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퇴근 후에 평균 2~3시간씩 약 3주가량 공부하였고, 암기해야할 단어 같은 경우엔 출퇴근 시간에 가볍게 읽어보았습니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단어들이 생소하여 막 외우려고 안간힘을 쓰기 보다는 가볍게 자주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거란 생각으로 실행하였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해본 결과 이 다섯 가지만 참고하여 공부 하시면 600점은 쉽게 넘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 이론서는 매일경제에서 출간한 매경테스트 기본서로, 2회독

 

일단 저는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제 학점 계획에 18학점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우수등급을 노리고 공부 했습니다.

이론서로는 매경테스트가 매일경제에서 주최하는 시험이다보니 매일경제에서 출간한 기본서로 결정을 했어요.

근데 엄청 두껍더라구요 잘 기억 안 나는데 한 500페이지 이상 되었어요. 그래서 시작 전에 겁을 먹었는데 막상 해보니 비전공자인 제가 봐도 금방 읽힐만큼 난이도가 어렵지 않더라구요.

굳이 외울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냥 훑고 지나간다는 생각으로 2회독 하시면 우수등급 나오는데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뒷 페이지에 101개의 경제 어휘를 정리해놓은 곳이 있는데 이건 꼭 10번이상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매회 다르겠지만 제가 본 회차에서는 1~2개 정도가 시험 문제에 나왔고, 다른 회차에서도 꾸준히 문제에 출제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2. 이론서가 어렵다면 유튜브에서 중앙대 매경 영상 시청

 

이론서를 훑어 보는데 처음부터 어려워서 이해하지 못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유튜브에 '중앙대 매경' 치시면 2~30분 가량 분량의 18개 정도의 강의영상이 나와요. 매경출제위원의 강의를 듣고 강의를 수강하신 분이 필기를 해두었다가 알려주는 형식의 영상인데 경제 경영을 전혀 모르는 분들도 쉽게 들을 수 있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아예 처음부터 영상을 먼저 보시고, 이론서를 훑는 것도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시험 3일 전 매경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단어는 꼭 암기@@

 

매회 시험 3~4일 전 매경 페이스북에는 단어 12개가 올라오는데, 이번 시험에서 8개 이상 출제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단어 보시고, 어떤 의미의 단어인지 꼭 12개 모두 암기하셔야 합니다.

제가 보았던 회차에서는 단어에 대한 의미가 지문으로 나오고 이러이러한 단어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는데, 다른 회차에서는 조금 꼬아서 단어의 영어 줄임말 등이 나온 적이 있다고도 하니 꼼꼼히 외우시는게 좋겠습니다.

매경테스트 페이스북 주소 : https://www.facebook.com/mktest1000

 

4. 매경테스트의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문제 풀기

 

 

매경테스트 홈페이지에 '학습도우미'란에 들어가시면 매경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가 있습니다.

총 44페이지, 1페이지에 16문제 정도 되는데 뒷 페이지로 갈수록 오래된 문제들이어서 지금 상황과는 맞지 않는 문제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저는 11페이지까지 가볍게 풀어보았는데 매경 출제 유형이 이렇겠구나를 가늠할 수 있었고, 실제로 유형이 비슷했습니다. 이 기출문제가 그대로 나온다기보다는 유형과, 이런 문제가 나오겠구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풀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5. 회계, 재정부분은 가볍게 읽어보고, 이해 안 가는 부분은 버려도 좋다.

매경 관련 커뮤니티에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회계, 재정단원은 출제 비율이 얼마되지 않으니 버려도 좋다는 정보가 있었어서 저는 앞쪽 쉬운 개념 부분만 보고 이해 안 가는 뒷 부분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실제 시험을 치뤄보니 7~8문제 정도 나왔고, 적지 않은 비율이라고 생각이 되었으나, 매경테스트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문제를 한 번 풀어보았다면, 정확하게는 몰라도 어느정도 감은 잡으실 수 있을거에요. 7문제가 출제 된다면 2문제 정도는 충분히 맞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3~4문제 정도 맞은 것 같네요.) 시간이 많으신 분이라면 꼼꼼히 공부하면 안 좋을 것은 없으나, 들이는 노력 대비 효율이 안 좋다고 생각됩니다.

 

 

 

# 시험 총평


 

 

사실 공부 전에 기본서의 페이지 수에 압도당했고, 공부 팁을 알고 싶어 들어갔던 커뮤니티에서 2수, 3수 만에 합격했다는 수기들을 보고서 비전공자인 내가 한 번에 붙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경영, 경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고, 직장인이기에 공부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없어서 (사실 변명입니다.) 자신이 없었는데, 한 번 떨어지면 3만원이라는 수험료도 아깝고, 다음 시험이 한 달 후에 있기 때문에 잊어버린만큼 또 공부해야하고, 그만큼 시간을 소요해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걱정이 많은 편)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결국엔 시험 장소를 잘못 찾아가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인해 수험료도 한 번 더 냈고, 시간도 버렸습니다. 차라리 시험 보고 점수가 안 나온 거였으면 출제 유형이라도 알고, 감이라도 잡겠는데 시험도 못 보고 돈도 날리고 아침 8시에 일어나서 10정거장 가량 지하철 타고 움직인 에너지도 아깝고 여러모로 멘탈이 나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 공부를 하나도 안 했고, 시험 이틀 전에 3~4시간 가량 공부하고, 페북용어 외운게 다 입니다.

전에 3주 공부한 것과 시험 이틀 전 공부, 페북용어 외운 것으로 비전공자가 735점으로 우수등급이 나왔습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제가 목표한 600점보다는 훨씬 높은 점수이고, 만족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이 시험은 비전공자, 전공자를 나눌만한 난이도가 아닙니다.

비전공자라고 해서 주눅들거나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다들 얘기하시는 것과 같이 매경테스트는 깊게 공부하는 것보다 얕고 넓게 공부하는 것이 먹히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시면 다들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이 글이 추후에 시험을 치루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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